
“만약 SNS가 없었다면 이재명 대통령이 있었겠느냐.”
이재명 대통령이 SNS를 자신의 정치적 생존과 연결하며 ‘목숨줄 같은 것’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대통령의 소통 방식이 가볍다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서는 동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지난 10월 1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나온 발언입니다. 대통령에게 SNS는 단순히 소식을 전하는 공간을 넘어 국민에게 직접 호소하고 의견을 들을 수 있는 통로라는 의미였습니다.

1. “SNS는 목숨줄”…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의미
이 대통령은 SNS가 없었다면 지금의 자신도 없었을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그는 정치 활동 과정에서 자신을 둘러싼 여러 공격과 비판을 겪었지만, 중간 전달자 없이 국민과 직접 소통하고 자신의 생각을 설명할 수 있었던 점을 중요하게 평가했습니다.
특히 국민과의 소통을 마지막 순간 자신을 살릴 수 있는 ‘숨구멍’에 비유했습니다.
이는 SNS를 단순한 홍보 수단이 아니라 자신의 입장을 국민에게 직접 전달하고 정치적 위기 속에서 지지를 호소할 수 있는 핵심적인 통로로 보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순간에 본인을 살려줄 수 있는 숨구멍은 국민과의 소통.”
이 발언은 SNS를 활용해 온 이 대통령의 정치적 경험과 소통 철학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2. 왜 SNS를 통한 직접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할까?
정치인의 메시지는 일반적으로 언론 보도와 대변인 브리핑, 공식 발표 등을 통해 국민에게 전달됩니다.
하지만 SNS를 활용하면 정치인이 자신의 입장을 직접 설명하고, 국민은 그 내용을 비교적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시절부터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왔습니다. 자신의 정책과 입장을 알리고, 정치적 논란에 대응하며, 지지자들과 소통하는 수단으로 활용해 온 것입니다.
이러한 경험이 대통령이 된 이후에도 직접 소통을 중시하는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SNS를 통한 직접 소통이 항상 긍정적인 결과만 가져오는 것은 아닙니다. 짧은 메시지가 본래 취지와 다르게 해석될 수 있고, 표현 방식이나 게시 시점을 두고 논란이 생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직접 소통의 속도와 접근성을 살리면서도 대통령의 발언이 갖는 무게와 책임을 어떻게 조화시킬지가 중요한 과제로 남습니다.
3. “소통 방식이 가볍다”는 비판에는 동의하지 않았다
이 대통령은 SNS를 활용한 소통이 가볍다는 지적에 동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대통령의 메시지가 보다 무게 있고 격식 있게 전달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해 왔습니다. 반면 국민과 가까운 거리에서 직접 소통하는 방식이 권위적인 정치 문화를 바꾸는 데 도움이 된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과거 임금이 평민 복장으로 주막에 가서 민심을 들었다는 이야기를 언급하며, 대통령 역시 국민을 대표하는 공복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이라는 지위가 국민과의 거리를 멀게 만드는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다만 국민과 가까이 소통하는 것과 대통령에게 요구되는 공식적인 책임과 품격은 서로 배타적인 가치가 아닙니다. 앞으로 SNS 소통이 어떤 방식으로 이어질지에 따라 이에 대한 평가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4. 앞으로도 SNS 소통은 계속될까?
이 대통령은 SNS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히면서도, 발언이 불필요한 논란으로 번지지 않도록 고민하고 있으며 소통 방식도 다양화하려 한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이는 기존의 직접 소통 방식을 유지하되 표현과 전달 방식은 보완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SNS는 정치인에게 자신의 메시지를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동시에 발언 하나하나가 빠르게 확산되고 다양한 해석을 낳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얼마나 자주 게시물을 올리느냐만이 아닙니다. 국민의 의견을 얼마나 폭넓게 듣고, 정책과 국정 운영에 어떻게 반영하느냐가 소통의 실질적인 성과를 좌우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목숨줄’ 발언이 남긴 질문
이재명 대통령의 ‘SNS는 목숨줄’이라는 발언은 자신의 정치적 경험과 국민 직접 소통에 대한 신념을 드러낸 말입니다.
대통령의 SNS 활용을 두고는 친근한 소통이라는 긍정적인 평가와 국정 책임자의 발언에 걸맞은 신중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함께 나올 수 있습니다.
앞으로 주목할 부분은 직접 소통을 계속하겠다는 의지가 실제 국정 운영과 국민 의견 수렴으로 어떻게 이어질지입니다.
SNS가 정치인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창구를 넘어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통로로 기능할 수 있을지, 이번 발언을 계기로 대통령의 소통 방식에 대한 관심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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