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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공유하기

영화 암살자(들) 역사왜곡 논란 정리, 왜 이렇게까지 시끄러운 걸까

by 헤아 2026. 9. 29.

 

이번 주 박스오피스 2위 영화인데, 정작 검색어를 뜨겁게 만드는 건 흥행이 아니라 '논란'이라는 거 아세요? 영화 '암살자(들)'이 딱 그 케이스예요. 개봉 전엔 허진호 감독에 유해진, 박찬욱 감독의 극찬까지 붙어서 기대작으로 꼽혔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역사 왜곡 공방에 정치권 공세까지 겹치면서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화제가 됐거든요.

 

저도 처음엔 '그냥 첩보물인가' 하고 넘겼다가, 뉴스를 하나씩 찾아보고서야 왜 이렇게까지 시끄러운지 이해가 되더라고요. 오늘은 이 영화가 어떤 작품인지부터 논란의 핵심, 배우들한테까지 번진 반응, 흥행 성적까지 한 번에 정리해볼게요.

 

'암살자(들)', 대체 어떤 영화길래 이렇게 시끄러운가

 

'암살자(들)'은 허진호 감독이 연출하고 지난 9월 23일 개봉한 영화예요. 1974년 실제로 있었던 육영수 여사 저격 사건을 모티브로 삼아, 당시 기록에 상상력을 더해 재구성한 극영화라고 제작진이 직접 밝혔어요. 유해진을 비롯한 배우들이 출연했고요.

 

줄거리를 간단히 정리하면 1974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벌어진 저격 사건을 배경으로, 그 이면에 어떤 세력들이 얽혀 있었는지를 극적으로 그려내는 방식이에요. 실제 사건을 소재로 하되 등장인물이나 배후 설정에는 창작이 섞여 있다는 게 제작진 설명이에요.

논란의 핵심, 실제 사건과 영화 설정이 어떻게 다른가

 

공식 기록에 따르면 육영수 여사는 재일교포 문세광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결론이 난 사건이에요. 그런데 영화는 이 공식 발표와는 결이 다르게, 당시 청와대나 중앙정보부 쪽이 사건에 관여했을 수 있다는 뉘앙스의 가설을 극적으로 풀어내면서 논란이 커졌어요.

 

제작진은 논란이 커지자 입장문을 내고 '영화 어디에서도 특정 인물을 사건의 배후로 규정하고 있지 않는다'며 '역사적 결론을 새롭게 확정하거나 기존 사실을 부정·왜곡하기 위해 만든 영화가 아니다'라고 해명했어요. 상상력을 더해 재구성한 극영화이니 창작물로 봐 달라는 취지였죠.

 

영화 어디에도 특정 인물을 사건의 배후로 규정하고 있지 않는다 - 제작진 공식 입장

 

정치권까지 번진 공방, 왜 이렇게까지?

 

이 영화는 단순히 관객 리뷰로 끝나지 않고 정치권 공방으로까지 번졌어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과거 박근혜 대통령 방북 당시 북한 김정일이 육영수 여사 시해 사건에 대해 직접 사과한 사실이 있는데도, 영화가 다른 방향의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는 취지로 비판했어요.

 

박정희기념재단 쪽에서는 아예 상영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고,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은 유족들 가슴에 대못을 박은 행위라는 강도 높은 표현까지 썼어요. 의학전문기자 출신 방송인 홍혜걸도 SNS에 유족이 아직 살아있는데 억지 음모론을 다뤘다는 취지로 불편함을 드러냈고요.

 

반대로 박찬욱 감독은 GV 자리에서 '정말 영리하고 스마트하다'며 극찬을 내놨어요. 창작의 자유 대 역사적 책임이라는 양쪽 시각이 팽팽하게 부딪히는 모양새라, 어느 한쪽 말만 듣고 판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에요.

배우들에게도 튄 불똥, 유해진까지

 

논란이 커지면서 애꿎은 출연 배우들한테까지 비판이 번졌어요. 유해진은 지난 방송에서 차기작으로 이 작품을 언급했을 뿐인데, 온라인에서는 '유해진에 실망했다', '믿고 봤는데'라는 댓글이 달렸다고 해요.

 

사실 역사적 소재를 다룬 작품에서 배우가 어디까지 책임을 져야 하느냐는 논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에요. 지난 5월 '21세기 대군부인'을 둘러싸고 주연 배우 아이유와 변우석이 고개를 숙였던 사례도 다시 회자되고 있는데, 결국 소재 선택의 무게가 배우한테까지 옮겨붙는 구조가 반복되는 셈이죠.

 

공공기관 단체관람 논란, 학교까지 번진 찬반

 

더 논란이 된 건 공공기관 단체관람이에요. 전주상공회의소가 회원사 임직원 300여 명을 초청해 단체관람을 한 데 이어,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국토안전관리원도 임직원 대상 단체관람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어요. 이 행사 대관료는 미래에셋증권이 부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역사 왜곡 논란 영화를 공공기관이 왜 단체로 보느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요.

 

학교로도 번졌는데, 울산의 한 고등학교가 시험이 끝난 뒤 단체관람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 '민원 넣자'는 반응과 '학생 선택 아니냐'는 반응이 부딪혔어요. 저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이런 소식을 보면 남 일 같지가 않더라고요. 학교에서 단체로 보여주는 영화가 이렇게까지 역사적 해석이 갈리는 작품이라면, 사전에 어떤 설명이 붙는지가 훨씬 중요해질 수밖에 없거든요.

 

지금 흥행 성적은? 관객수·평점 반응 정리

 

논란과 별개로 흥행 자체는 나쁘지 않아요. 9월 2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163만 명을 넘겼고, 국내 누적 매출액은 161억 원 정도예요. 다만 같은 날 개봉한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개봉 6일 만에 역주행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줘, 현재는 2위를 지키고 있는 상황이에요.

 

관객 반응은 호불호가 뚜렷하게 갈리는 편이에요. 연출과 배우들 연기에 대한 호평이 있는 한편, 역사적 소재를 다루는 방식 자체에 불편함을 느꼈다는 반응도 만만치 않아서, 평점이나 후기를 보면 극과 극으로 갈리는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암살자(들) 기본 정보

 

항목
내용
감독
허진호
개봉일
2026년 9월 23일
소재
1974년 육영수 여사 저격 사건
누적 관객수(9월 29일 기준)
163만 명
국내 누적 매출액
약 161억 원
박스오피스 순위
2위(1위 타짜: 벨제붑의 노래)

공식 발표 vs 영화 속 설정 비교

 
구분
공식 발표(실제 사건)
영화 속 설정
가해자
재일교포 문세광의 단독 저격으로 결론
배후 세력 개입 가능성을 암시하는 극적 설정
성격
역사적 사실로 확정된 공식 기록
상상력을 더해 재구성한 창작물(제작진 설명)
논란 지점
-
특정 인물·기관을 배후로 규정한다는 의혹 제기로 공방

 

Q. 영화 '암살자(들)'은 실화인가요?

1974년 육영수 여사 저격 사건을 모티브로 삼았지만, 제작진 스스로 '상상력을 더해 재구성한 극영화'라고 밝힌 만큼 사실 그 자체를 다룬 다큐멘터리는 아니에요. 다만 실존 사건을 다루다 보니 어디까지가 창작이고 어디까지가 사실인지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어요.

 

Q. 암살자(들) OTT는 언제 볼 수 있나요?

현재는 극장 개봉작으로 상영 중이고, 아직 공식적인 OTT 공개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어요. 통상적인 극장 개봉작 흐름을 보면 극장 상영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뒤 순차적으로 공개될 가능성이 높아요.

 

Q. 유해진도 이 논란에 대해 사과했나요?

현재까지 유해진 개인이 이 논란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낸 내용은 확인되지 않아요. 다만 온라인에서 배우를 향한 실망 반응이 나오고 있는 건 사실이에요.

 

Q. 암살자(들) 관객수랑 박스오피스 순위는요?

9월 29일 기준 누적 관객수 163만 명을 넘겼고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 중이에요. 개봉 초반엔 1위였다가 '타짜: 벨제붑의 노래'에 6일 만에 역전을 허용했어요.

 

여러분은 이 영화의 역사 해석, 창작의 자유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공감으로 의견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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