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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공유하기

영화 암살자(들) 역사왜곡 논란 총정리|육영수 피격 사건과 영화 속 설정은 무엇이 다를까

by 헤아 2026. 9. 30.

허진호 감독의 신작 영화 '암살자(들)'이 개봉 직후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면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흥행만큼이나 온라인에서 뜨거운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논란의 중심에는 영화가 소재로 삼은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이 있습니다.

 

영화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당시 사건의 배후와 공범 가능성을 추적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구성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공식적인 사건 기록과 다른 가능성을 영화적으로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역사왜곡 논란으로 확대됐습니다.

 

반면 제작진은 특정 인물을 사건의 배후로 규정하거나 기존 역사적 사실을 부정하기 위해 만든 영화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그렇다면 실제 사건과 영화 속 설정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1. 영화 '암살자(들)'은 어떤 작품인가

'암살자(들)'은 허진호 감독이 연출하고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등이 출연한 시대극·미스터리 성격의 작품입니다.

영화의 출발점은 1974년 8월 15일 광복절 기념식장에서 발생한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입니다.

영화는 당시 사건을 단순히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와 기자 등을 통해 여러 가능성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전개됩니다.

특히 영화 제목에 들어간 '암살자(들)'이라는 표현처럼 사건에 또 다른 인물이 있었을 가능성을 둘러싼 의문을 극적으로 활용합니다.

이 때문에 관객들은 영화가 단순한 역사 재현인지, 아니면 실제 사건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하는 것인지에 주목하게 됐습니다.

2. 실제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은 무엇이었나

1974년 8월 15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광복절 경축식이 열렸습니다.

 

당시 문세광이 총기를 발사했고, 이 과정에서 박정희 대통령을 향한 저격이 시도됐습니다. 그러나 총탄 가운데 한 발이 육영수 여사에게 맞았고 육 여사는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습니다.

 

당시 수사와 재판을 통해 사건의 공식적인 결론이 내려졌으며, 문세광은 박정희 대통령을 저격하려다 육영수 여사가 총탄에 맞아 사망하게 된 것으로 판단됐습니다.

 

따라서 역사적 사건의 공식적인 결론과 영화가 제시하는 의문을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3. 왜 역사왜곡 논란이 발생했을까

논란의 핵심은 영화가 사건의 배후와 공범 가능성을 이야기의 중요한 소재로 활용했다는 점입니다.

영화 속에서는 당시 사건과 관련해 공범이 있었을 가능성이나 권력기관이 개입했을 가능성을 의심하는 대사가 등장합니다.

일부 정치권 인사들은 이를 근거로 영화가 박정희 전 대통령 또는 당시 권력기관이 사건의 배후였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제작진은 영화가 특정 인물을 사건의 배후로 확정하는 작품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즉, 현재 논쟁은 크게 보면 다음 두 가지 관점의 충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쟁점주요 내용

실제 사건 당시 수사와 재판을 통해 공식적인 결론이 내려짐
영화의 접근 사건에 대한 의문과 다른 가능성을 영화적 소재로 활용
비판 측 주장 관객에게 실제 역사와 다른 인상을 줄 수 있다는 우려
제작진 입장 특정 배후를 규정한 것이 아니라 기록과 상상력을 결합한 극영화라는 설명
핵심 논쟁 역사적 사건을 영화적으로 재구성할 때 허용되는 창작의 범위

이처럼 영화의 창작적 해석과 역사적 사실을 어디까지 구분해야 하는지가 이번 논쟁의 핵심입니다.

4. 제작진은 어떤 입장인가

논란이 커지자 제작진은 영화에 특정한 정치적 의도나 결론을 전제로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제작진은 당시 사건과 관련된 기록을 바탕으로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재구성한 극영화이며, 영화 어디에서도 특정 인물을 사건의 배후로 규정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설명을 내놨습니다.

 

허진호 감독 역시 영화의 목적이 사건의 배후를 새롭게 밝혀내는 데 있는 것은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감독은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당시 시대를 살아간 인물들의 감정을 표현하고 싶었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제작진의 설명만 놓고 보면 영화의 중심은 특정한 역사적 결론을 제시하는 것보다는 사건을 둘러싼 의문과 인물들의 이야기를 극적으로 구성하는 데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5. 반대쪽에서는 무엇을 문제 삼고 있나

반면 영화가 실제 역사적 사건을 소재로 삼았다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일부 정치권 인사들은 영화가 공식적인 사건 결론과 다른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관객들에게 특정한 역사적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논란이 확대되면서 영화 제작진에 대한 경찰 고발까지 이어졌습니다. 9월 29일에는 이종배 전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이 허진호 감독과 제작진을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는 고발이 제기됐다는 사실이며, 혐의가 확정됐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부분은 영화에 대한 비판과 법적인 판단을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6. 영화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역사적 논쟁과 별개로 영화 자체에 대한 평가는 상당히 다양합니다.

 

연합뉴스는 9월 28일 기준 '암살자(들)'의 CGV 실관람객 기반 에그지수가 92%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반면 네이버 네티즌 평점은 2점대에 머물렀다고 전했습니다.

 

즉, 실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평가와 온라인에서 형성된 전체적인 여론 사이에도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영화평론가 전찬일은 9월 30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이 작품에 5점 만점에 4.5점을 주며 영화적 완성도를 높게 평가했습니다.

 

그는 영화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직접적으로 사건의 배후라고 묘사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의견도 밝혔습니다. 동시에 역사적 사건을 다루는 영화인 만큼 관객이 영화 속 내용을 역사적 사실과 구분해 판단할 필요가 있다는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7. 흥행 성적은 어느 정도일까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흥행 성적은 상당히 빠르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추석 연휴 나흘 동안 약 140만7천 명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9월 27일까지 누적 관객은 약 156만6천 명이었습니다. 개봉 나흘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따라서 현재 '암살자(들)'은 역사적 논쟁과 별개로 극장가에서 상당한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8. 역사적 사실과 영화적 상상력은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이번 논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실제 역사적 사실과 영화적 설정을 동일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입니다.

실제 사건에는 당시 수사와 재판을 통해 내려진 공식적인 결론이 존재합니다.

반면 영화는 그 사건을 소재로 새로운 인물과 상황을 구성하고, 의문이나 가능성을 극적인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관객이 영화 속 장면을 실제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일 가능성입니다.

특히 역사적 사건을 다룬 영화일수록 어디까지가 확인된 사실이고 어디부터가 영화적 상상인지 관객에게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핵심 정리

  • '암살자(들)'은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 당시 사건에 대해서는 수사와 재판을 거친 공식적인 결론이 존재합니다.
  • 영화는 여기에 공범이나 다른 가능성을 추적하는 영화적 설정을 더했습니다.
  •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역사왜곡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 제작진은 특정 인물을 사건의 배후로 규정한 영화가 아니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 영화평론가들 사이에서도 작품성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고 있습니다.
  • 흥행 면에서는 개봉 직후 빠른 관객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9. 자주 묻는 질문

Q1. 영화 '암살자(들)'은 실화를 바탕으로 했나요?

네.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다만 영화는 실제 사건을 그대로 재현한 다큐멘터리가 아니라 영화적 상상력이 결합된 극영화입니다.

Q2. 영화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사건의 배후로 확정되나요?

제작진은 특정 인물을 사건의 배후로 규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영화에는 당시 권력기관이나 다른 인물의 개입 가능성을 의심하는 설정이 등장하지만, 이를 실제 역사적 사실로 확정하는 것과 영화 속 설정을 받아들이는 것은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Q3. 왜 역사왜곡 논란이 생겼나요?

실제 사건의 공식적인 결론과 다른 가능성을 영화가 주요 소재로 활용했기 때문입니다. 일부에서는 이러한 설정이 실제 역사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Q4. '암살자(들)'은 흥행에 성공했나요?

9월 27일까지 누적 관객 약 156만6천 명을 기록했고, 추석 연휴 나흘 동안 약 140만7천 명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개봉 나흘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Q5. 영화에 대한 평가는 어떤가요?

관객과 평론가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연합뉴스는 CGV 에그지수가 92%였다고 보도한 반면 네이버 네티즌 평점은 2점대였다고 전했습니다. 전찬일 영화평론가는 5점 만점에 4.5점을 주며 높은 작품성을 평가했습니다.

마무리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은 단순히 한 편의 영화에 대한 호불호로만 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실제 역사적 사건을 영화로 재구성할 때 사실과 창작의 경계를 어디까지 인정할 것인지, 그리고 관객은 영화 속 설정을 역사적 사실과 어떻게 구분해서 받아들여야 하는지가 함께 논의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영화는 흥행과 논란이 동시에 이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영화를 보지 않은 관객이라면 논란만으로 작품을 판단하기보다는 실제 사건의 공식 기록과 영화의 창작적 설정을 구분해서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쟁은 영화의 흥행이 계속될수록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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