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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방송

파이널 테이블 3·4화 리뷰, 안효섭 된장 라비올리에 시청자도 감탄

by 헤아 2026. 11. 2.

출처 JTBC

1. 파이널 테이블 3화 리뷰|강한의 진짜 목표는 따로 있었다

3화에서는 강한이 본격적으로 파밀리아(Famiglia)에 합류하면서 요리 대결을 준비하는 과정이 그려졌습니다.

송이는 아버지가 남긴 식당을 지키기 위해 대회 참가를 결심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평연그룹의 방해로 함께할 요리사를 구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강한은 이런 상황에서도 팀을 꾸리기 시작합니다.

새롭게 합류한 요리사들을 살펴보고 각자의 장점을 파악해 역할을 배분합니다. 특히 오랫동안 주방을 떠나 있었던 송이의 이모에게도 능력을 발견하고 기회를 줍니다.

그런데 정작 송이는 주방에 들어가는 것을 거부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자신이 요리를 하면 사고가 발생한다는 일종의 징크스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무당까지 찾아가는 장면은 무거운 경쟁 구도 속에서 웃음을 주는 대목이었습니다.

강한과 차우진, 과거의 승부가 다시 시작된다

3화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강한과 차우진의 관계입니다.

두 사람은 과거 국제 요리대회에서 맞붙었던 사이입니다. 당시 강한이 1위, 차우진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차우진에게 강한은 단순한 경쟁자가 아닙니다. 자신의 실력을 넘어섰던 상대이자 다시는 지고 싶지 않은 존재입니다.

강한 역시 차우진을 향해 여유로운 태도를 보이지만, 그에게는 단순한 승부욕 이상의 감정이 남아 있습니다.

강한이 이번 대회에 참가하려는 진짜 이유도 드러납니다. 바로 평연그룹의 과거 잘못을 밝히고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된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서입니다.

2. 파이널 테이블 4화 리뷰|첫 번째 요리 대결과 된장 라비올리

4화부터는 드디어 요리 서바이벌의 분위기가 제대로 살아납니다.

파밀리아는 강한을 중심으로 팀을 정비하고 대회 준비에 들어갑니다.

강한은 두영과 건우를 평가해 주방 내 역할을 정하고, 송이에게도 요리를 가르치려 합니다. 하지만 송이는 여전히 주방에 들어가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한편 평연그룹 내부에서도 갈등이 심해집니다.

문해선 회장과 선우정원, 백현주의 관계는 점점 복잡해지고, 백현주는 강한의 정체와 과거를 알아내기 위해 움직입니다.

차우진도 결국 대회에 참가한다

차우진은 처음에는 대회 참가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강한이 참가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상황이 달라집니다.

결국 차우진도 대회 참가를 결정합니다.

두 사람은 다시 같은 무대에서 경쟁하게 됐습니다.

강한이 차우진에게 과거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된 책임을 묻는 장면은 특히 의미심장했습니다.

이제 두 사람의 대결은 단순히 누가 더 훌륭한 요리를 만드는지 겨루는 싸움이 아닙니다.

서로에게 감춰진 과거와 진실이 무엇인지 밝혀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첫 번째 미션의 주제는 '사람들 사이의 섬'

드디어 첫 번째 요리 미션이 공개됩니다.

주제는 조금 독특합니다.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고, 나는 그 섬으로 가고 싶다.'

요리사들은 각자 주제를 해석해 자신만의 음식을 만들어야 합니다.

다른 참가자들이 해산물 등 다양한 식재료를 떠올리는 가운데 강한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접근합니다.

그가 선택한 재료는 바로 한국 전통 식재료인 된장입니다.

강한의 된장 라비올리, 가족을 요리하다

<PRIVATE_PERSON> 강한이 선보인 요리는 된장을 활용한 라비올리였습니다.

그는 섬과 섬을 연결하는 보이지 않는 다리에서 가족의 의미를 발견합니다.

부모와 자식은 서로 다른 존재처럼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된장은 부모를 상징하고, 라비올리는 자녀를 상징합니다.

얇은 실처럼 이어진 표현까지 더해져 한 접시의 요리에 가족이라는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도 단순히 맛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한국적인 재료를 세계적인 요리 기법과 결합하면서도 음식에 담긴 메시지를 놓치지 않았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결과는 파밀리아의 1위!

강한의 요리는 첫 번째 미션에서 제대로 존재감을 드러냈고, 파밀리아는 손님들이 줄을 서는 인기 식당으로 변해갑니다.

3. 강한의 출생 비밀과 아버지의 죽음

3·4화를 보면서 가장 궁금해진 부분은 강한의 과거입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 김태섭의 죽음과 관련된 기억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강한은 평연그룹과 문해선 회장에게 강한 적대감을 가지고 있으며, 아버지의 죽음에 이들이 관여했다고 믿고 있습니다.

여기에 차우진 역시 김태섭의 죽음과 관련된 중요한 인물로 등장합니다.

4화 마지막에 차우진이 강한에게 던진 질문은 다음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듭니다.

'왜 죽은 김태섭 앞에 앉아 있었느냐'는 취지의 질문입니다.

두 사람이 알고 있는 과거에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비밀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강한의 출생과 친모에 관한 의문도 남아 있습니다. 문해선 회장과 윤정숙 교수 등 주변 인물들의 관계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4. 파이널 테이블 3·4화 총평

이번 3·4화는 드라마의 방향이 확실하게 잡히는 구간이었습니다.

3화가 요리 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팀 구성과 인물들의 과거를 보여주는 회차였다면, 4화는 본격적인 요리 경쟁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부분은 음식에 이야기를 담아냈다는 점입니다.

강한의 된장 라비올리는 단순히 맛있는 요리가 아니라 부모와 자녀, 가족 사이의 연결을 표현한 음식이었습니다.

차우진과 강한의 경쟁도 앞으로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다만 송이의 주방 징크스와 강한의 출생 비밀, 평연그룹의 권력 다툼까지 여러 이야기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다소 복잡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4화에서 첫 번째 미션이 시작되면서 확실히 재미가 살아났습니다.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는 세 가지입니다.

  1. 강한 아버지 김태섭의 죽음에 얽힌 진실은 무엇일까?
  2. 차우진은 왜 강한에게 그토록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있을까?
  3. 강한은 평연그룹을 상대로 요리 대회에서 어떤 반격을 보여줄까?

개인적으로는 강한과 차우진의 대결이 가장 기대됩니다.

요리 실력만 놓고 보면 두 사람 모두 만만치 않은 상대입니다. 하지만 강한에게는 요리를 통해 지키고 싶은 가치가 있고, 차우진에게는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지켜야 할 세계가 있습니다.

과연 마지막 테이블에 서게 될 사람은 누구일까요?

다음 5화가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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