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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한스푼

꼬똥 드 툴레아 분양가와 성격, 직접 키워보고 알게 된 것들

by 헤아 2026. 10. 27.

 

 

꼬똥 드 툴레아, 정확히 어떤 강아지일까

 

꼬똥 드 툴레아라는 이름은 프랑스어 '코통(coton, 목화)'과 마다가스카르의 항구도시 '툴레아(Tuléar)'가 합쳐진 말이에요. 이름에서 짐작되듯 털이 목화솜처럼 희고 풍성한 게 가장 큰 특징이고, 원산지는 마다가스카르입니다. 처음 이름만 들었을 땐 생소했는데, 막상 보면 비숑프리제와 닮은 듬직한 소형견이라 금방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아요.

 

성견 기준으로는 체고 25~30cm, 체중 3~5kg 안팎으로 소형견 중에서도 아담한 편이에요. 저희 집 아이도 성견이 된 지금 4kg 조금 넘는 정도로, 안고 다니기 딱 좋은 크기더라고요. 다만 털이 길어서 실제 몸집보다 커 보이는 경우가 많다는 점은 미리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직접 키워보니 느낀 성격

 

성격 쪽은 자료마다 '사람을 좋아하고 애교가 많다'고 나오는데, 제가 겪어본 바로는 과장이 아니었어요. 퇴근하고 들어가면 현관에서부터 꼬리가 떨어질 듯 흔들면서 쫓아오는데, 하루 피로가 그 순간에 풀리는 느낌이 들 정도예요. 짖음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 공동주택에서 키우기에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다만 사람과의 교감이 워낙 깊은 견종이다 보니, 혼자 두는 시간이 길어지면 분리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더라고요. 저도 워킹맘이라 집을 비우는 시간이 아예 없을 순 없어서, 처음엔 이 부분이 제일 걱정이었어요. 다행히 산책과 놀이 시간을 꾸준히 챙겨주니 지금은 혼자서도 잘 기다려주는 편인데, 가정 상황에 따라 적응 기간은 다를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분양가는 얼마나 할까, 비슷한 견종과 비교

 

분양가 쪽은 생각보다 폭이 넓었어요. 혈통이나 모색, 지역 애견숍에 따라 차이가 꽤 나는데, 최근 뉴스를 보면 광주의 한 애견숍에서 있었던 사고에서 숨진 꼬똥 드 툴레아의 분양가가 1천만원 안팎으로 알려지며 '고가 반려견'이라는 인식이 다시 부각되기도 했어요. 반대로 미유펫이나 테디럽 같은 분양 전문 매장에서는 명절이나 시즌마다 분양가를 할인하거나 무료분양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하니, 시기에 따라 체감 가격 차이가 꽤 큰 편입니다.

 

저는 이벤트 시즌을 노리기보다는 믈례이지(혈통서)와 건강 상태, 애견숍의 사후관리 여부를 먼저 확인했어요. 가격만 보고 급하게 결정하기보다는 분양처가 동물병원과 연계돼 있는지, 예방접종 기록이 명확한지를 따져보는 게 장기적으로는 더 안심이 되더라고요.

털빠짐과 미용,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요

 

'털 안 빠지는 강아지'라는 말 때문에 관리가 쉬울 거라 기대했는데, 실제로는 조금 다른 의미였어요. 꼬똥 드 툴레아는 이중모가 아닌 단일모라서 바닥에 털이 수북하게 쌓이는 일은 적지만, 대신 털이 가늘고 길어서 엉키는 게 문제예요. 하루라도 빗질을 거르면 금방 뭉치더라고요.

 

저는 매일 저녁 10분 정도 빗질을 해주고, 4~6주 간격으로 미용실에 데려가는데 한 번 갈 때마다 비용이 소형견 미용 기준으로 3만~6만원 정도 들었어요. 털 관리가 손이 많이 가는 편이라, 바쁜 평일에는 남편과 번갈아 빗질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매일 빠지는 양 자체는 적어서 알레르기 걱정이 있는 가정에서 선호하는 이유도 알 것 같았어요.

안 빠지는 게 아니라, 빠진 털이 엉켜서 안 날아다니는 것 — 이 차이를 알고 나니 미용 주기가 훨씨 중요하게 느껴졌어요.

 

성견 입양이나 분양 고를 때 체크할 점

 

요즘은 새끼 강아지뿐 아니라 성견 분양이나 입양을 찾는 분들도 많아졌어요. 성견은 성격이 이미 드러나 있어서 우리 집 환경과 맞는지 가늠하기 쉽고, 새끼 때보다 손이 덜 가는 장점이 있더라고요. 다만 기존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할 수 있어서, 처음 며칠은 조급해하지 않고 지켜보는 게 중요했습니다.

 

건강 쪽은 눈물자국이 생기기 쉬운 편이라는 이야기가 있어서 눈가를 자주 닦아주고 있고, 소형견 특유의 슬개골 탈구 가능성도 종종 언급되더라고요. 다만 이런 부분은 개체마다 다를 수 있어서 단정하기보다는, 분양 초기와 이후 정기적으로 동물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어요.

함께 지내려면 챙겨야 할 용품과 비용

 

기본적으로 필요한 건 슬리커 브러시, 콤, 눈물자국 관리용 티슈, 미용 가위 정도예요. 몸집이 작아서 넓은 공간이 꼭 필요하진 않지만, 활동량이 있는 편이라 하루 20~30분 정도는 산책이나 실내 놀이로 에너지를 풀어줘야 했어요.

 

초기 비용을 대략 정리해보면 분양비 외에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초기 용품까지 합쳐 적지 않은 돈이 들어가더라고요. 아래 표로 제가 실제로 지출했던 항목을 간단히 정리해봤어요.

 

꼬똥 드 툴레아 초기 양육 비용(참고용)

 
항목
대략적 비용
기본 용품(브러시·식기·이동장 등)
10만~20만원
예방접종·구충
10만~15만원
중성화 수술
15만~25만원
미용(1회 기준)
3만~6만원

최근에는 2030세대 사이에서 꼬똥 드 툴레아의 인기가 눈에 띄게 올라가고 있다고 해요. 작은 체구에 털빠짐이 적고, 흔하지 않은 외모를 가진 데다 인기 아이돌의 반려견으로 알려지며 관심이 더 커졌다는 얘기도 들었어요. 다만 인기가 오를수록 분양가도 함께 올라가는 분위기라, 유행만 보고 데려오기보다는 생활 패턴과 맞는지 충분히 고민해보시는 걸 권하고 싶습니다.

 

Q. 꼬똥 드 툴레아 뜻이 정확히 뭔가요?

프랑스어로 목화를 뜻하는 '코통(coton)'과 마다가스카르의 항구도시 '툴레아(Tuléar)'가 합쳐진 이름으로, 솜처럼 하얗고 풍성한 털이 특징인 견종입니다.

 

Q. 꼬똥 드 툴레아 털빠짐은 정말 적은가요?

바닥에 날리는 털은 적은 편이지만 단일모라 엉킴이 잦아 매일 빗질이 필요합니다. 완전히 안 빠진다기보다 관리 방식이 다른 견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Q. 꼬똥 드 툴레아 분양가는 어느 정도로 예상하면 되나요?

지역과 혈통, 매장에 따라 200만원대부터 1,000만원대까지 차이가 큽니다. 시즌 할인 이벤트를 활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가격보다 건강 상태와 사후관리를 먼저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Q. 성견 분양이나 입양도 괜찮을까요?

성격이 이미 드러나 있어 집 환경과 맞는지 판단하기 쉽고, 새끼보다 손이 덜 가는 편입니다. 대신 적응 기간이 필요할 수 있어 초기에는 여유를 두고 지켜보시는 게 좋습니다.

 

꼬똥 드 툴레아  도움이 되셨다면 이웃추가도 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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